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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월 중순을 향해 가지만 추위는 고개를 내리진 않습니다. 당분간 계속해서 평년을 밑도는 기온 이어갈 텐데요.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도로 오늘보다 춥겠고요. 한파 특보가 내려진 곳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강해서 실제 기온보다도 더욱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곳곳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끄럼 사고 일어나지 않도록 감속 운전해 주셔야겠고요. 낙상 사고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아침 최저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영하 7도, 춘천 영하 11도, 부산은 영하 3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도 보시면 서울과 청주 2도, 부산은 7도에 머물겠습니다. 한편 대기의 건조함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강화됐고요. 서울과 수도권, 동쪽 지역으로는 건조 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바람도 강한 만큼 작은 불씨가 순식간에 커질 수 있으니까요. 불씨 관리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추위는 이어지겠고요. 당분간 내륙 지역은 큰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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