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의 찬바람이 내려와 강한 추위가 연일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도 평년 이맘때 기온을 밑돌며, 날이 춥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등지로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내륙 곳곳은 현재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출근길 따뜻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 대체로 맑겠고, 공기 질도 청정하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는 가끔 구름 많겠고,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눈이 조금 날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바람은 강하게 불겠습니다.
건조한 바람이 강하게 불어들고 있어 대기의 메마름은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동쪽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동해안을 따라서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메마른 날씨에 불씨가 바람을 타고 번지며, 대형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6.4도, 대전 -5,9도, 광주 -3.2도, 춘천 -10.5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에도 체감 온도가 영하권에 머물며 종일 추위가 남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도, 대전과 전주 광주 4도, 강릉과 대구 5도, 부산은 7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서해상으로 물결이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고, 다음주 초반 들어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한파 #추위 #대기건조 #출근길날씨 #화재주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