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한 터널입니다.
터널 안을 지나던 차량이 도로 연석과 충돌하면서 운전자가 차량 옆에 서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운전자 상태와 사고 지점을 확인하러 가는데, 바닥에 기름이 흘러 있는 걸 발견하는데요.
바닥이 미끄러워 자칫 또 다른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
차량을 재빨리 이동시키고 터널 관리사무소에 연락해 보지만 주말이라 인력이 부족한데요.
결국, 경찰과 터널 관리소 직원이 힘을 합쳐 도로 노면에 기름 제거용 부직포를 한 장씩 한 장씩 깔기 시작합니다.
부직포로 바닥을 문질러가며, 꼼꼼하게 기름을 제거하는데요.
금세 도로가 깨끗해졌죠?
누리꾼들, "국민을 지키는 손길, 너무 멋지다"며 "시민 안전 위해 노력하는 경찰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박선영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