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
음식 배달을 위해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간 오토바이가 두 번이나 쓰러지고 말았는데요.
이유가 뭐였을까요?
지난달 14일,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인데요.
음식 배달을 위해 천천히 주행하던 오토바이가 출구 쪽으로 달리는데, 갑자기 '꽈당' 옆으로 쓰러지고 맙니다.
넘어질 때 충격으로 뒤에 실려 있던 음식도 다 쏟아졌죠.
가까스로 오토바이를 일으켜 세운 후 음식을 서둘러 주워 담고 출발하지만, 얼마 못 가 또다시 '꽈당'.
배달해야 할 음식마저 다 버리게 됐는데요.
오토바이 운전자, 억울한 마음에 아파트 관리실을 찾아갔고요.
관리인으로부터 얼마 전 아파트에 불이 나 소방차가 물을 뿌렸는데, 새벽 사이 얼까 봐 염화칼슘을 뿌려놓은 것 같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미끄러운 바닥 때문에 약 4만 원어치 음식을 몽땅 버리게 됐고요.
보험사로부터 운전자에게도 운전 미숙으로 인한 과실이 일부 있다는 얘길 들었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지하주차장은 에폭시로 돼 있어 물기가 있으면 많이 미끄러운데, 조심해야 한다", "조심하라는 안내판이라도 세워놨어야 한다"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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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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