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이태경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우리나라에서 봄이 가장 먼저 오는 제주도인데요. 제주에는 이미 봄기운이 물씬 나는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장 모습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드론으로 내려다본 제주 용머리 해안인데요 푸른빛을 띤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절벽 위를 보니 유채꽃도 절정으로 피어 시선을 끄는데요 제주 곳곳에 조성된 유채꽃 단지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앵커]
사진을 보니 정말 봄이 온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또 제주에서 눈길을 끄는 게 있다던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주 바다의 명물이죠. 남방 큰 돌고래도 봄나들이를 나왔는데요. --사진IN-- 제주 한경면 고산리 앞바다에 남방큰돌고래 무리가 헤엄치고 있는 모습인데요. 따뜻한 날씨를 선호하는 이 돌고래들은 제주 연안에 상주하기 시작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따뜻한 봄 날씨를 즐기는 듯 한가롭게 유영하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지어집니다.
[앵커]
기온도 크게 오르고 있는데요. 사진처럼 따뜻한 봄날 만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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