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공수처 수사4부는 이 검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사건과 관련한 자료 확보를 위해 오늘 오후 대검 정보통신과에 검사·수사관 4명을 보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대검 정보통신과 서버에 남아있는 이 검사의 검찰 내 메신저 수발신 내역과 범죄경력 조회 기록 등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공수처는 오늘 오후 이 검사의 비위 의혹을 처음으로 제보한 이 검사의 처남 부인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을 참고인으로 소환했습니다.
[정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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