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지난달 미국산 유전자변형생물체, LMO 감자에 대한 환경 위해성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내린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정치권과 농민단체가 반발했습니다.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GMO반대전국행동 등 단체는 어제(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건강한 식탁을 보장하고, 농민들이 지속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1일 미국의 감자 생산업체 심플로트가 개발한 'SPS-Y9' 품종의 환경 위해성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내려 심사 주관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했습니다.
다만, 농진청은 이 결정이 "미국의 통상 압력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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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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