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로 통신사 기지국과 유선망 피해도 사상 최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경북 의성과 안동, 경남 산청 등 피해지역에 설치된 통신 3사 기지국 2,879개소에서 화재와 정전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역대 재난재해로 인한 기지국 장애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다행히 이 가운데 82%는 현재 복구된 상태며 데이터센터와 플랫폼 서비스 등 디지털 서비스 관련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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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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