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주)LG 대표는 어제 경기도 이천에 있는 LG인화원에서 올해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열고, 최고경영진들과 엄혹한 경영환경 속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구 대표는 이 자리에서 "모든 사업을 다 잘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러기에 더더욱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사업의 경쟁력이 하락하며 기대했던 포트폴리오 고도화의 모습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며, "절박감을 갖고 과거의 관성, 전략과 실행의 불일치를 떨쳐내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변화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골든 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역설했습니다.
[최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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