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8일 (금)
진행 : 유영선 아나운서
출연 : 전원책 변호사
[앵커]
민심의 향방을 짚어보면서 더 깊은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민심 중에서 부산의 민심이 오늘 주목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어서 저희가 채택을 해봤는데요. 윤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 부산의 보수 성향의 민심의 파악은 어떤지 쭉 찾아봤는데 여론조사 결과고요. KSOI가 했고요. 1천 명에 대해 조사를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제 찬성 48.7%, 반대가 47.8%라서 부산도 팽팽하게 나타납니다. 지역별로 보시면 낙동강 벨트는 좀 더 진보적인 지역이라 그런지 53.5%, 찬성 여론이 높았고요. 반대가 41.1%. 나머지 지역은 이제 역시 특히 4권역,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부산진·영도 이쪽은 이제 찬성이 45.6%, 반대는 51.9%. 전체적으로는 다시 말씀드리면 찬성 48.7%, 반대 47.8%. 팽팽합니다.
[전원책 변호사]
이 방송에서 KSOI 여론조사를 올린 게 나는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KSOI가 사실은 과거에는 진보 성향의 여론을 좀 많이 과표집한 게 아니냐, 우리가 이렇게 생각할 정도로 그쪽에 좀 유리한 결과가 많이 나왔는데 요즘은 아주 냉정해진 것 같아요.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라고 하는 곳이. 그런데 낙동강 벨트는요, 김해·양산 쪽입니다. 이제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시고 그 이후로 특히 문재인 대통령 그 무렵부터 거기는 완전히 민주당 세가 굉장히 세요.
[앵커]
강해졌죠.
[전원책 변호사]
또 호남 인구가 부산에 넘어와 있는 인구가 한 23% 정도 됩니다. 아주 많아요. 호남이 원적인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 곳이 사상, 사하 그쪽이고. 그리고 부울경 중에서 울산이 젊은 층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리고 이른바 낙동강 벨트 거기에 2030, 특히 40 주력 부대들, 우리 사회 주력 부대들이 많아요. 그래서 거기 여론은 보면 서울 여론과 거의 흡사합니다. 그리고 대신에 이제 부산의 나머지 지역은 조금 보수 성향이 좀 강하죠.
[앵커]
연령대도 높죠.
[전원책 변호사]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가 거의 그와 비슷해요.
[앵커]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는요. 갤럽 여론조사인데요. 오늘 발표됐고요. 여전히 여론은 비슷합니다. 대통령 탄핵 찬성 60%대 34%.
[전원책 변호사]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일주일 동안 1%p 정도, 찬성도 그렇고 반대도 그렇고. 그리고 다만 이제 하나 오늘 여론조사를 쭉 보니까 정당 지지도에 있어서 갤럽은 민주당이 이제 오차범위 밖으로.
[앵커]
네. 41%대 33%.
[전원책 변호사]
오차범위 밖으로 국민의힘을 이기고 있는데, 어제 나온 NBS 조사는 똑같은 면접 조사거든요. 그리고 내가 한 말씀 드리자면 NBS 조사도 그래요. 케이스탯리서치나 참 이런 여론조사 기관들이 조사원들을 굉장히 훈련을 많이 시킨답니다. 그래서 오히려 퀄리티가 높다고 하는데 거기에는 36%대 36%로 같이 나왔어요. 양당의 지지도가 같이 나왔는데 지금 탄핵에 대한 찬반은 아주 비슷합니다. 여전히 찬성 쪽은 60%나 혹은 약간 못 미치고 그리고 반대하는 쪽은 35% 내외 이러니까 아마 이걸 보면 윤 대통령은 고개가 좀 숙여질 겁니다. 여전히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이 있구나.
[앵커]
그래서 사실은 용산이나 한남동도 많이 보는 여론조사가 그나마 목요일에 발표되는 NBS, 4개의 여론조사 발표, 방금 말씀하신 국민의힘 대 민주당이 이렇게 같은 결과가 나왔던 여론조사를 많이 본다고 하는데. 갤럽 비슷한 방식의 여론조사인데 이 정당 지지율이 이 정도 차이, 41%대 33%. 윤 대통령 석방 이후에 격차가 점점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갤럽으로 보면 이제 정당 지지도가 크게 벌어지는데 내가 걱정하는 게 그겁니다. 윤 대통령이 다시 귀환한다 하더라도 과연 지금 국민의힘으로 윤 대통령을, 모르겠습니다. 임기를 잘라내고 개헌 정국으로 가서 새로운 공화국을 만들어 놓고 물러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때까지라도 제대로 받쳐줄 수 있겠느냐. 국민의힘이 이번에 국민적 신뢰를 너무나 잃어버렸다. 국민의힘에서 제대로 보수 의원으로서 역할을 한 사람 숫자는 108명 중에 내가 보기로도 절반 정도 있지 않겠냐. 민주당은 똘똘 뭉쳐있는데.
[앵커]
전 변호사님, 다음 주에는 혹시라도 그러지 않길 바라지만 다음 주에 혹시 선고가 안 난다면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복귀 뒤에 어떻게 윤 대통령과 함께할 것인가. 선고가 안 난다면.
[전원책 변호사]
깊은 고민을 해야 될 겁니다.
[앵커]
선고가 나길 바라지만요.
[전원책 변호사]
선고일은 우리가 다 4월 4일로 이제 예측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4월 4일까지 평결이 돼야, 이제 쟁점들이 정리가 안 되면 평결을 나아가지 못할 것이고. 그렇게 된 마지막 날이 4월 11일이란 말이에요. 4월 11일 안 되면 4월 18일 당장 그 다음 주.
[앵커]
혼란이 있잖아요, 지금.
[전원책 변호사]
예. 두 분이 물러나야 되니까. 혼란은 커지겠지만 또 한편 초조해지는 사람은 지금 이재명 대표가 또다시 정치적으로 초조해질 겁니다.
[앵커]
다음 주에 다시 한번 다시 얘기해 주시죠. 전원책의 훈수, 전원책 변호사와 함께했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조사의뢰·기관 : 한국갤럽
조사일시 : 2025년 3월 25~27일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방법 : 무선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조사의뢰 : 부산일보
조사기관 : KSOI
조사일시 : 2025년 3월 25~26일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방법 : 무선 ARS 100%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OBS경인TV]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