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강진으로 무너진 태국의 건물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28일(현지시간) 미얀마 강진의 여파로 태국 당국이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현지언론 더 네이션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항공 교통 관제국은 이날 태국 전역의 공항에 비행을 금지하라는 명령을 발동했다.
혼란 속에 전해진 이 같은 소식을 두고 일부 다른 보도도 나오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태국 민간항공부를 인용해 "강진 후 방콕에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항공편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방콕발로 보도했다.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 근처에서 발생한 이번 강진은 방콕까지 큰 충격파를 전했다.
건물이 흔들리고 건설 중인 고층 구조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공포에 빠진 주민들이 길거리로 황급하게 대피했다.
더 네이션은 이날 강진 때문에 방콕 대중교통도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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