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헌재의 선고가 늦어지면서 시민들이 직접 내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직접 거리로 나오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시민들의 답답함과 분노가 점점 더 커지는 모습이라면서요?
◀ 리포트 ▶
네, 파면 촉구 집회에 나선 시민들을 만나봤는데요.
한목소리로 대체 언제 하겠다는 거냐, 헌법재판소도 국민들에 대한 설명 의무가 있는 거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나온 지 오늘로 벌써 20일이 됐는데도, 계속 선고일을 미루는 건 사회적 혼란만 가중시키는 일이라면서 즉각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임성규]
"늦춰지는 이유는 아무도 알지 못하지 않습니까. 사실 헌법재판소가 왜 늦어지면 늦어진다라고 이야기가 되어야 하는데 사실 그 부분이 없어서 너무 안타깝고."
[조유빈]
"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선고가 늦어지다 보니까 좀 더 나라가 분열되고 있는 것 같아요."
시민단체 연합 단체인 비상행동은 다음 주부터 헌재 앞에서 집중적인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석운/비상행동 공동의장]
"심판이 지연되는 사이에 나라 경제는 완전히 망가졌고 쉽게 나라 절단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길은 헌재가 하루빨리 파면을 선고해서…"
다음 주부턴 헌법재판소를 둘러싸고 시민 행진을 진행하고, 진행 중이던 단식도 중단하고, 헌재 앞에서 철야 농성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하루 총파업에 나섰던 민주노총도 선고가 미뤄질 경우 매주 목요일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헌법 재판소 선고가 4월로 넘어가면서, 3주 뒤면 헌재 재판관 2명이 퇴임하게 되는데요.
그 때까지 아무 결론도 내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면서 시민들의 불안은 분노로 바뀌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 인근 집회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용, 강종수, 독고명 / 영상편집 :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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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이상용, 강종수, 독고명 / 영상편집 : 김관순
이지은 기자(ez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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