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딸기의 고장, 충남 논산은 지금 온통 딸기향이 가득합니다.
2025 논산 딸기축제가 열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더욱 다양화된 축제 프로그램과 먹거리 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2027 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개최를 위한 포석도 진행됐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축제장을 가득 메운 딸기.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온통 딸기가 가득합니다.
관광객들은 딸기 장식품을 달고 딸기로 만든 음식을 먹으며,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논산딸기를 활용한 이렇게 다양한 음식들이 관광객들의 입맛은 물론 눈길도 사로잡았습니다.
충남 논산시가 '논산딸기, 세계를 잇다' 라는 슬로건으로 2025 논산 딸기 축제를 열었습니다.
먹음직스러운 생딸기를 듬뿍 넣은 핑크빛 가래떡이 줄줄 나옵니다.
올해 축제에 새로 선보인 딸기 레스토랑도 단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치킨 스테이크며 햄버거에 딸기를 하나 올리니 '화룡점정'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논산딸기축제는 해마다 규모와 프로그램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김유 / 전북 전주> "딸기축제를 이렇게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랬고, 생각보다 규모도 많이 커서 즐거운 활동이 됐습니다."
논산시는 오는 2027년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심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이번 축제가 그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성현 / 논산시장> "해마다 다른 컨텐츠, 다른생각을 가지고 국민 관광객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논산의 딸기는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세계인의 딸기가 됐습니다."
논산시는 축제장 내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체험공간을 분산 배치하고, 추가 공영주차장 확보, 셔틀버스 운행 등 교통 편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논산 딸기축제는 30일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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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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