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 선고를 내립니다. 헌재 안팎 보안 강화도 이뤄지고 있는데요, 사회부 연결해서 이 시각 상황 더 물어보겠습니다.
한지은 기자, 헌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헌법재판소는 어제 오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지정했는데요. 선고일 지정 후 헌재 주변 통제 조치가 강화됐습니다.
'헌재 반경 100m를 진공상태로 만들겠다'던 경찰은 범위를 150m로 넓히고 경복궁부터 창덕궁 사이에 4m 높이의 거대한 차단벽을 설치했습니다.
아직은 시민 통행이 가능하지만, 선고 당일에는 통행이 전면 통제될 예정입니다. 서울지하철 3호선 안국역도 헌재로 향하는 4개 출입구가 폐쇄된 상탭니다.
어제 30분 가량 평의를 진행한 헌재는 선고가 내려질때까지 평의가 열리는지 여부도 비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평결은 어제 평의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선고가 내려지기 전까지는 얼마든지 재판관들이 의견을 바꿀 수 있어서 결론이 확정됐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게 법조계 분석입니다.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사건의 일반인 방청 신청을 어제 오후 4시부터 온라인으로 받고 있습니다. 일반 방청에는 20명을 뽑는데, 오후 3시 기준 7만 1000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지은 기자(ji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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