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저 앞 분위기도 한층 삼엄해졌습니다. 경찰 인력도 곳곳에 배치돼 있습니다.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관저 앞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김준하 기자.
[기자]
네,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곳 관저 앞 경계태세도 한층 강화된 모습입니다.
오전 시간대인 지금은 시위에 나선 사람이 많지는 않은데요.
시위 물품과 깃발, 시위차량이 자리하고 있고 잠시 뒤인 오후 2시부터는 탄핵 반대 측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대엔 탄핵 기각에 대비한 철야 농성도 진행될 예정으로, 오후에 시위대가 더욱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관저 주변에는 경찰의 삼엄한 경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곳곳에 기동대원들의 모습이 보이고 정문 앞에도 경찰 버스가 배치돼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구속이 취소되며 한남동 관저로 복귀한 이후 칩거를 이어가고 있으며 선고와 관련해서도 별도 메시지를 내지 않았는데요.
만약 내일 윤대통령이 선고기일에 직접 출석한다면 구속 취소로 관저로 복귀한 이후 첫 공식 외출이 될 전망인데 출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에 을호비상이 발령된 가운데, 경찰은 선고일인 내일은 관저 주변 경계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선고 당일엔 관저 인근 2개 학교가 임시휴교하기로 결정했고, 대규모 인파 밀집을 고려해 승강기 운행도 중단됩니다.
경찰은 선고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24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할 방침입니다.
미신고 집회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집회 사이 완충공간을 충분히 두고 마찰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현장연결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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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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