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 김상일 정치평론가>
내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내려집니다.
윤 대통령은 질서 유지와 경호 문제로 헌재에 직접 출석은 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선고 전 오늘 상황 그리고 선고 이후 전망까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남겨둔 오늘도 선고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내일 선고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두 분 내일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또 탄핵심판 쟁점 중에 어떤 부분에 대해 가장 치열한 논쟁이 있었을 걸로 보세요?
<질문 2> 내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에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습니다. 대리인단은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질서 유지와 대통령 경호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 앞서 변론기일에는 직접 나와 입장을 밝히기도 했을 만큼 적극적이었는데, 오늘 결정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선고가 내려지기 전에는 여야가 승복 의견을 모으고 국민 통합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국회 차원의 승복 관련 메시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여야는 헌재 선고를 하루 앞두고 막판 여론전을 펼쳤습니다. 국민의힘은 헌재가 탄핵을 기각하거나 각하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하는대로 민생을 챙기면서 동시에 개헌을 서둘러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에요?
<질문 5> 민주당은 지금의 혼란과 위기를 수습하는 길은 탄핵 인용 결정뿐이라며 만장일치로 파면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당의 '탄핵 승복' 공세에는 "피해자에게 승복 요구하는 거냐"며 반박했는데요?
<질문 6> 헌재 인근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지금 을호비상이 발령된 상태고요. 선고 당일인 내일 0시부턴 경찰 가용인력을 총동원하는 최고 수준 비상근무체계인 '갑호비상'이 전국에 발령됩니다. 탄핵 찬반이 거셌던 만큼 자칫 물리적 충돌이 일어날까 우려도 적지 않은데요?
<질문 7> 내일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가 몰고 올 정국 격랑,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인용되거나, 혹은 기각이나 각하되건 어느 쪽이든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8> 오늘 나온 NBS 여론조사 짚어보겠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57%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은 35%로 나타났습니다. 인용 의견은 지난 주보다 1%p 줄었고, 기각 의견은 2%p 줄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어떻게 해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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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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