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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산발적인 비구름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요. 영동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부분 내일 눈비가 그치겠지만 모레 새벽까지 조금 더 길게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최고 2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는 최고 8cm, 그 밖의 지역은 1~5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고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강한 바람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순간 풍속 초속 15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항공기 정보 잘 확인해 주셔야겠고요 .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 잘 점검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날이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3~8도가량 낮겠는데요. 자세한 아침 최저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과 대전 청주와 대구, 강릉이 4도로 출발하겠고 부산은 9도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도 보시면 서울과 춘천 10도, 전주와 광주 12도, 부산과 울산은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비는 황사가 섞여 내릴 수 있겠고요. 꽃샘추위는 물러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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