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사흘간 대정부 질문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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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더불어민주당 의원 : 오늘 보도를 보니까 윤석열 김건희 부부가 대통령 관저로 갈 때 500만원 정도의 캣타워, 2천만원 정도의 히노키욕조가 설치됐었다, 그런데 이사 과정에서 이것이 운반이 됐다라는 정황이 나왔거든요. 이게 횡령 아닌가요?]
[박성재/법무부 장관 : 저는 그 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김영배/더불어민주당 의원 :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면 횡령 아닐까요?]
[박성재/법무부 장관 : 여러가지로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뭐를 따지죠?) 어떤 경위로 했는지 우선 사실관계를 제가 모르니까 대답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김영배/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러면 최근에, 한 일주일 사이에 관저 간 적이 있습니까.]
[박성재/법무부 장관 : 제가요? (네.) 저는 직무정지를 당한 상태라서 어디를 가지를 못합니다.]
[김영배/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통령이 지금 파면 이후에 사적만찬을 즐겼다고 나오잖아요?]
[박성재/법무부 장관 : 모릅니다. 알지를 못합니다. (보도 안 보셨습니까?) 알지를 못합니다.]
[김영배/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게 만약에 예산으로 사용됐다면 횡령이죠?]
[박성재/법무부 장관 : 그것도 뭐 가정을 전제로 말씀하시는 거라 제가 대답드리기가 적절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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