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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지난해 여름부터 이어진 쌀 공급 부족 문제 때문일까요? 최근 일본 온라인에선 '쌀값 급등 때문에 한국에서 쌀을 사 왔다'는 여행 후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 중 한 사연인데요. 자신을 중년 주부라 소개한 일본인 A씨는 필리핀 세부 여행 후 한국을 거치며 백미 4kg과 현미 5kg을 구매했다고 전했는데요. 일본에선 쌀 10kg이 8천 엔이지만, 한국은 3천 엔 수준이라는 게 A씨의 설명입니다. A씨는 이후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구입한 쌀을 신고한 뒤 일본으로 돌아갔고요. 쌀을 들고 오느라 무거웠지만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며 후기를 전했는데요. 일본 현지 누리꾼들은 "1년 전보다 2배 이상 쌀값이 비싸졌지만 정부가 정확한 원인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원성을 높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박선영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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