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과도정부가 우리나라와의 수교 과정에서 의전부터 경호까지 최고의 예우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시리아는 지난 11일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한국과 정식 수교하면서 조태열 외교장관 일행 경호인력을 대폭 늘리고 레바논 국경을 넘을 때까지 경호인력이 수행하는 등 의전 측면에서 세심히 준비했습니다.
특히, 외교장관 회담을 마친 뒤 시리아 외교장관은 옆 좌석에 조 장관을 태우고 직접 운전해 시리아 대통령궁으로 향하기도 했습니다.
아랍문화권에서 손수 운전을 해 외국 방문객을 모시는 건 '최고 예우'라는 게 이 당국자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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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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