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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신드롬'을 써내려간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이번엔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타임 100' 명단을 발표하면서 로제를 '개척자' 중 한 명으로 뽑았습니다.
타임은 2004년부터 매년 지도자, 개척자, 예술가, 혁신가, 아이콘, 거장 등 6개 부문에서 100인을 선정하고 있는데요.
로제가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 마인드 CEO, 량원펑 딥시크 CEO 등과 나란히 '개척자'에 이름을 올린 겁니다.
할리우드 배우 릴리 콜린스는 로제를 소개하며 "그가 정말 멋진 사람인 걸 알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선정은 가수인 로제가 아티스트나 아이콘이 아닌 '개척자'로 꼽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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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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