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매년 이맘때면 서울 잠실에서는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이 열립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참가자들이 북적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리포터]
네, 오늘 이곳에서는 하늘을 향해 달리는 수직 마라톤이 열립니다.
보통 마라톤은 평지에서 달리지만 오늘 열리는 수직 마라톤은 계단을 오르면서 대회가 진행됩니다.
오전 9시 30분을 기준으로 첫 출발이 시작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참가자들의 열정이 가득해지고 있습니다.
'스카이런' 수직 마라톤 대회는 지난 2017년에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작년까지 누적 1만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요.
그 명성에 힘입어 2025년인 지금도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스카이런' 수직 마라톤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최대 높이의 수직 마라톤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마천루로 꼽히는 타워에서 진행됩니다.
123층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 스포츠 대회입니다.
소방관과 외국인 인플루언서도 같이 참여하며 자신만의 한계에 도전하고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재활 치료를 받는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가자들의 대회 참가비는 소아 재활전문 병원에 전액 기부되고요.
참가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실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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