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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근 1주일 새 러시아 군용기 2대가 발트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영공 가까이 비행해 영국 공군 전투기가 출격해 이탈 조치했다고 영국 국방부가 2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국방부 성명에 따르면 영국 공군 전투기 타이푼 2대가 지난 15일 러시아의 정찰기 일류신 Il-20M(나토명 쿠트-A)를 차단하기 위해 폴란드 말보로크 공군기지에서 이륙했습니다. 같은 날, 러시아 수호이(Su)-30MKI 전투기 2대도 접근하자 다시 긴급 출격했습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공군 기지에서 이륙해 나토 상공에 접근한 정체불명의 항공기 1대를 막기 위해 타이푼 2대가 말보로크 기지에서 출격했습니다. 정체불명의 항공기는 일류신 Il-20M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조치는 나토의 동부 상공 방위를 위한 '체스먼 작전' 중 하나입니다. 영국은 이를 위해 지난달 하순 폴란드에 타이푼 6대와 군 인력 약 200명을 신규 배치했습니다. 스웨덴도 지난해 나토 가입 이후 처음으로 공군 정찰에 참여해 타이푼과 나란히 자국 전투기 그리펜을 투입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주리 영상: 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유튜브 영국 공군·러시아 국방부·스웨덴군·X 영국 공군·나토 공군 사령부·@albafella1·@WarNewsPL1·@visegrad24·사이트 영국 공군 kgt101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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