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가별 관세율 차이를 악용한 중국 등의 우회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이 무역안보특별조사단을 발족해 전방위 단속에 나섭니다.
대상은 미국의 반덤핑·상호관세 부과 물품과 수입 규제 대상 물품으로, 관세청은 라벨 갈이·서류 위조 등을 통해 국산으로 둔갑할 우려가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중국인이 국내에 설립한 기업이 중국산 이차 전지 양극재를 국산으로 위장해 미국 등으로 불법 수출하다 적발된 것을 비롯해 올해 3월까지 국산으로 둔갑해 미국으로 우회 수출된 적발액은 285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적발액 217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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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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