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선종] 소외된 자 보듬었던 '신의 대리인' 프란치스코 교황

2025.04.21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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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21일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여러 면에서 획기적인 교황이었다. 가톨릭 2천년 역사상 최초의 아메리카 대륙 출신 교황이었고, 시리아 출신 교황(그레고리오 3세) 이후 1천282년 만에 탄생한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었다. 또한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었다. 교황은 전 세계 인구의 17%에 달하는 약 14억명의 가톨릭 신자를 대표해 '살아 있는 신의 대리자'로 불린다. 오직 한 사람만 누릴 수 있는 고귀한 직책이다. 그동안 유럽 출신 추기경들이 이어온 교황 자리에 철저히 '아웃사이더'였던 그가 지난 2013년 선출되자 전 세계 언론은 예상치 못한 결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그 놀라움은 곧 존경심으로 바뀌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위적이지 않은 태도, 검소한 생활 방식, 진정성 있는 발언 때문이다. ◇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이민자 가정 출신…축구 즐기던 소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플로레스에서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아버지는 이탈리아에서 아르헨티나로 이주한 회계사였고, 어머니는 문학과 음악에 조예가 깊었다. 교황의 형제자매 5남매 중 유일하게 생존한 여동생 마리아 엘레나 베르골리오는 부친이 아르헨티나로 이주한 이유에 대해 이탈리아에 파시즘이 만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교황은 중학교에 다닐 때 아버지가 회계 업무를 봐주던 양말 공장에서 2년 동안 청소 노동을 했다. 공업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도 제약회사에 입사해 오전에는 일하고 오후엔 학교에 다녔다. 교황의 소박한 삶과 검소한 정신은 이때부터 몸에 밴 것으로 전해진다. 축구를 좋아하고, 친구들과 가끔 춤을 추러 다니는 평범한 10대였던 그가 신앙적 영감을 얻은 것은 17세가 되던 1953년 봄이었다. 친구들과 같이 간 교회에서 한 젊은 사제를 만나 고해성사를 하던 중 영적으로 크게 감동했다고 한다. 종교적 소명과 깊은 영성을 느끼게 된 그는 성직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고 1958년 예수회에 입회했다. 사제의 길을 걷기로 하면서 당시 마음에 품고 있던 한 여인에게 청혼을 취소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는 칠레 산티아고로 가서 인문학을 공부한 뒤 아르헨티나로 돌아와 산미겔에 있는 산호세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9년 사제 서품을 받은 그는 1973년 아르헨티나의 예수회 관구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6년 동안, 이 직책을 수행한 뒤 1980년에는 산미겔 예수회 수도원 원장으로 발탁됐다. 그 후 독일로 건너가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1992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보좌 주교로서 주교 서품을 받았고, 19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가 됐다. 3년 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추기경에 서임됐다. 2013년 2월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건강 문제로 사임한 뒤 콘클라베(교황 선출 회의)에서 차기 교황으로 선출됐다. 프란치스코 교황 [A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 교황명 '프란치스코' 택한 최초의 교황…실제로도 '청빈'의 삶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한 이들의 성자'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길을 따르겠다며 교회 역사상 교황명을 '프란치스코'로 정한 최초의 교황이다. 그는 그 즉위명처럼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세상과 교회의 중심으로 이끌기 위해 애썼다. 권위와 격식을 버리고 스스로 검소하고 소박한 삶을 실천했고, 가난한 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더 자비롭고 덜 위압적인 자세를 지킬 것을 교회에 촉구하면서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임자들이 애용한 순금 가슴 십자가 대신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 시절부터 착용한 철제 가슴 십자가를 지금도 착용하고 있다. 호화로운 교황 관저를 두고 일반 사제들이 묵는 공동숙소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살았다. 선출된 다음 날 그는 자동차 퍼레이드를 사양하고 바티칸에서 준비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대신 작은 폴크스바겐 차량을 타고 대성당으로 향했다. 즉위 이후 아침 미사에 가장 먼저 초청한 이는 바티칸의 쓰레기를 치우는 사람들이었다. 교황이 되기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교황은 주교와 추기경으로 있을 때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빈민촌 사목에 힘썼다. 마약이 유통되고 폭력이 흔한 우범지대여도 교황은 개의치 않고 동행하는 사람 없이 빈민촌을 찾았다고 한다. 대주교직을 수행하면서도 운전기사를 따로 두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관저를 마다하고 작은 아파트에서 생활했다. 교황직에 오른 그는 바티칸 은행 감독 위원회에서 매년 추기경들에게 2만5천유로(약 3천500만원)를 보너스로 지급하던 관례를 폐지한 데서 시작해 교황청의 금융, 경제, 재정 개혁에도 앞장섰다. 소셜미디어(SNS)의 발달과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의 소탈하고 서민적인 행보가 널리 알려지며 그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 대중의 폭넓은 지지 속 내부선 보혁 갈등 반면 교회 내의 반발은 극심했다. 가톨릭교회 내 보수 진영은 동성애, 낙태, 이혼 후 재혼자에 대한 성체성사 허용, 성직자의 독신 의무, 불법 이민 문제 등 쟁점에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여 온 개혁적 태도에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보수파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회는 신자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야 한다"며 라틴어로 진행되는 전통 미사 집전을 제한하자 거세게 저항했다. 일부는 이 결정을 "야만적 행위"라며 강한 톤으로 성토했다. 전임자인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신의 로트와일러(독일산 맹견)'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교회의 신앙과 교리를 지키는 데 투철한 모습을 보였다. 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런 흐름을 되돌리려 하자 보수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가톨릭교회는 두 쪽이 났고, 교계의 보수와 개혁 세력은 프란치스코 교황 재위 12년 내내 깊은 골을 드러내며 균열상을 나타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웃사이더' 교황이기에 보수 세력의 반발이 더 극심했다는 평가도 있다. 보수파는 교회에 맞게 세상이 바뀌어야 한다고 보지만, 개혁파는 세상에 맞게 교회가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 이 양립할 수 있는 요구 속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포용적인 교회를 주창하며 개혁 행보를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이어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 이래 9차례의 추기경 서임을 통해 콘클라베 투표권을 가진 80세 미만 추기경 137명 가운데 72%인 99명을 직접 임명했다. 콘클라베에서 새 교황으로 선출되려면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의 개혁을 이어갈 후계 구도를 완전히 마련한 것이다. ◇ 은폐된 성추문 해결에도 앞장…끝내 무산된 방북길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자유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했고, 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 위기에 대처하자고 촉구했다. 교황은 환경 파괴가 인간의 탐욕과 본질적으로 연결돼 있다고 믿었다. 2015년에는 기후 변화 이슈를 다룬 생태 회칙 '찬미 받으소서'를 반포했다. 교황은 "현재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금세기는 엄청난 기후 변화와 전례 없는 생태계 파괴를 목격하게 될 것이며, 이는 우리 모두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탐욕을 멀리하는 삶을 강조했고, 이기적인 세상의 위험성에 대해 틈날 때마다 경고했다. 그는 "사람들이 자기중심적이고 자기 폐쇄적으로 되면 탐욕이 커진다. 사람의 마음이 공허할수록 더 많은 것을 사고, 소유하고, 소비해야 한다는 욕구가 커진다"며 "이런 지평에서는 공동선에 대한 진정한 감각도 사라진다"고 우려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취임 이후 성직자의 교회 내 아동 성추행 사실과 교회의 은폐 문제가 세계 곳곳에서 드러나며 가톨릭에 대한 신뢰가 추락하자 아동 성범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밝히며 2014년 교황청 산하 미성년자보호위원회를 설립해 적극적인 해결에 나섰다. 교황은 2019년 "지구상에서 제거돼야 할 범죄에 대한 총력전"을 촉구하며 전 세계 주교회의 의장을 바티칸으로 소집해 나흘간 회의를 열었다. 교황청은 2021년 6월 미성년자 성범죄를 저지른 성직자 처벌을 명문화하는 등 38년 만에 교회법을 개정했다. 2013년 12월, 프란치스코 교황은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이듬해에는 가장 유력한 노벨평화상 후보로 거론됐지만 수상하지는 못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아시아 대륙 첫 방문지로 대한민국을 택할 정도로 한반도 평화 문제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가겠다며 여러 차례 직간접으로 방북 의사를 밝혔지만 끝내 성사되지는 못했다. 가톨릭계가 끊임없이 염려한 건 교황의 건강 문제였다. 그는 21세 때 늑막염에 걸려 폐의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2022년 봄부터는 오른쪽 무릎 상태가 악화해 지팡이를 짚거나 휠체어를 타야 했다. 2023년 들어 두 차례 병원에 입원하면서 더욱 우려의 대상이 됐다. 3월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했고, 6월에는 전신마취 상태에서 탈장 수술을 받았다. 같은 해 11월에는 독감과 폐 염증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참석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교황은 최근에도 병치레가 잦았다. 올해 1월에는 집에서 낙상 사고로 오른쪽 팔뚝에 타박상을 입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호흡기 질환으로 지난 2월 14일부터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입원 중 상태가 악화하기도 했지만, 지난 3월 23일 38일간의 입원 생활을 마치고 퇴원했고, 최근에는 활동을 재개해왔다. 교황은 부활절을 앞두고 이탈리아 로마 시내의 교도소를 깜짝 방문하거나 이탈리아를 방문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을 비공개로 면담했고 부활절 미사에도 등장하는 등 활동을 늘려가고 있었다. 전날 부활절 대축일에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을 만나고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는데, 갑작스레 선종 소식이 전해졌다. changyo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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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자막뉴스]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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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이 시각 세계] 쿠르드노동자당(PKK), 튀르키예에 무장 투쟁 종식 선언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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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이 시각 세계] 01:22
    [이 시각 세계] "트럼프, 카타르서 5천억원 항공기 선물받아 전용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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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이 시각 세계] 하마스, 미국·이스라엘 이중국적 인질 석방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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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이 시각 세계] 정명훈, 라 스칼라 음악감독 선임‥아시아 최초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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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시장 개방, 큰 성과"‥결국 협상용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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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관세인하에 유럽증시 1.5%↑…유로화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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