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4월인데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서울의 모습인데요.
시민들은 강한 햇볕을 양산이나 옷으로 가리기도 했고요.
분수대 속에 들어가 더위를 식히기도 했습니다.
오늘 서울은 27.1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이제는 비구름이 차츰 몰려오겠습니다.
늦은 밤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서울과 서쪽 지방에서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 오전 중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비구름은 모레 새벽에는 대부분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앞으로 제주에 최고 120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80밀리미터 이상 쏟아지겠고요.
중부 지방에서도 10에서 50밀리미터가량 내리겠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남부 해안에서는 순간적으로 시속 90킬로미터 이상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7도, 광주 16도, 대구 14도를 보이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18도, 부산 18도로 고온 현상이 누그러지겠습니다.
모레부터 당분간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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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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