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야구에서 한화가 단독 2위로 올라선 데는 강력한 선발진의 힘이 큰데요.
다승과 탈삼진 1위뿐 아니라 엄청난 친화력으로 팀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폰세 선수를 박재웅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최고 구속 157km의 강속구와 예리한 변화구를 곁들인 삼진쇼.
[중계진]
"에이스와 선발 투수의 낭만! 한화 이글스 에이스, 코디 폰세!"
내야수 못지않은 깔끔한 수비와‥
[중계진]
"내야수한테나 볼 수 있는 러닝 스로우인데‥'봤어?' 이런 거죠. 하하하"
남다른 반사 신경과 집중력까지.
한화 새 외국인 투수 폰세는 팬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았습니다.
"폰세! 폰세! 폰세!"
[폰세/한화]
"매주 그 한 경기를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쏟아붓기 때문에, 감정이 자연스럽게 표출되는 것 같아요. 아드레날린이 올라오면 몸속에 남아 있던 힘이 조금씩 나옵니다."
'직구 평균 구속' 1위의 위력적인 투구로 다승 경쟁에서 맨 앞을 달리고 있고, 탈삼진에서는 압도적인 선두입니다.
특히 신인 정우주의 첫 아웃카운트 기념구를 챙겨주는가 하면, 어린 투수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며 유쾌한 더그아웃 분위기를 이끌고 있고,
"내 인터뷰 시간이야."
[김서현]
"자기 인터뷰할 때라는데요? 나오래요."
때론 류현진까지 불러모아 투지를 자극하는 등 리더십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폰세/한화]
"야수들을 믿고 있다는 걸 꼭 전하고 싶었어요. 지금 상황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분명히 점수를 낼 수 있다는 걸 믿고 있다는 확신을 주고 싶었습니다."
역대급 선발진의 7연승으로 단독 2위까지 오른 한화.
외국인 선수 폰세도 한화 팬들의 오랜 꿈을 잘 알고 있습니다.
[폰세/한화]
"한화는 경기를 즐길 때 상대에게 정말 무서운 팀입니다. 가을 야구에 진출해서 우승까지 가는 게 목표입니다. 감사합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한재훈 / 영상편집: 김지윤 / 영상출처: 유튜브 'Eagle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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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한재훈 / 영상편집: 김지윤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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