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자정이 다 된 시간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인데요.
"누가 쫓아오는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신고자의 위치로 출동했습니다.
그런데 신고자가 탄 차량은 경적을 울리고 신호를 위반해 과속 질주하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이어 무리하게 차선을 변경하기까지 합니다.
경찰은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이를 막고자 신속히 차량 앞을 막아 세웠는데요.
신고자는 경찰의 하차 요구에도 "경찰서에 가야 한다"는 말만 할 뿐, 내리지 않았고 결국 도주를 시도하다 경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유리창을 깨고 신고자를 끌어내렸는데요.
알고 보니 이 신고자,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현장에서 체포되었고요.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위험천만하다", "확실하게 처벌해야 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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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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