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과의 핵협상 진전을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에 이어 중국을 방문합니다.
이후 이란과 미국은 오는 23일과 26일에 추가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지난주 러시아를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는데요.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은 핵 문제에 대해 항상 우방인 러시아, 중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고요.
이란 외무부는 "중국이 이 과정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오만의 중재로 지난 12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1차 회담 연데 이어, 19일에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2차 회담을 이어갔는데요.
양측 모두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는 23일 오만에서 열릴 전문가급 기술 협상과, 26일 후속 고위급 회담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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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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