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인간의 모든 질병을 극복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구글 딥마인드의 CEO 데미스 하사비스는 고작 10년이 걸릴 거라고 말합니다.
[데미스 하사비스/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 : 언젠가는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겁니다. {질병이 끝나는 겁니까?} 가까이 왔습니다. 앞으로 10년 정도일 수도 있죠.]
현지 시간 20일,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하사비스는 인공지능의 발전이 너무나도 빠르다고 말합니다.
신약 하나를 개발하는 데 수십 년, 수십 억 달러가 들었지만 인공지능을 활용해 그 기간을 몇 주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에겐 이세돌과 바둑을 뒀던 인공지능 '알파고'를 만든 구글 딥마인드의 창립자로 익숙한데요.
인공지능을 통제하기 위해 더 많은 나라가 협력해 안전장치를 만들고, 도덕성도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타임지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꼽으면서 5명을 표지에 내세웠는데, 데미스는 유일한 과학자였습니다.
지난해에는 인공지능이 과학에 기여한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정말 인공지능이 인간의 모든 질병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화면출처 CBS·유튜브 'Google DeepMind'·TIME]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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