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나가 있는 김민찬 특파원 연결합니다.
전 세계 추기경들이 이제 바티칸으로 모였을 텐데요.
김민찬 특파원, 장례일정이 결정이 된 거죠?
◀ 기자 ▶
이곳 시간으로 26일 오전 10시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거행될 예정입니다.
장소는 관례대로 제 뒤로 보이는 성 베드로 대성당 광장에서 진행되게 됩니다.
교황 선종 소식에 긴급하게 바티칸에 모인 추기경들은 현지시간 오늘 오전 9시부터 장례 절차를 논의하는 회의를 시작해 일정을 결정했습니다.
교황의 시신이 안치된 목관은 생전 거처인 사제 숙소 산타 마르타의 집 예배당에 있는데요.
바티칸은 내일 성 베드로 성당으로 옮겨 오전 9시부터 일반인 조문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례식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참석하겠다고 밝혔고,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해 전 세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교황의 장례식에서 교황이 생전 강조한 평화를 얘기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 앵커 ▶
차기 교황 선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콘클라베 일정이 나왔습니까?
◀ 기자 ▶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는 2~3주 뒤에 열릴 전망입니다.
현재 교황 투표권을 가진 135명 추기경 가운데, 3분의 2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합니다.
20명 이상의 후보군을 거론되는 가운데, 일부 외신들은 아시아 출신 첫 교황이 나올 수 있다며 필리핀의 타글레 추기경을 유력 후보로 꼽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누가 될지 안갯속이라는 말이 현재로썬 맞는 표현일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바티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류상희 (바티칸) / 영상편집 : 문철학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 류상희 (바티칸) / 영상편집 : 문철학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