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서울=연합뉴스)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22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서 조문객이 추모를 하고 있다. 2025.4.22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지난 21일(현지 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추모 미사가 광주·전남 140여개 본당에서 거행된다.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22일 각 교구에 공문을 보내 오는 26일 오전 중 각 본당에서 추모 미사를 거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본당 사정으로 시간이 여의치 않으면 다른 날에 추모 미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이날 오전 상임위원회를 열고 추모 미사는 교구별로 하고 각 교구 주교좌 성당 내 분향소 설치는 재량에 맡기기로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광주대교구는 애초 분향소를 따로 설치하지 않기로 했으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안식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공식 분향소 설치를 희망하는 의견이 잇따르면서 교구청 성당 내에 분향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분향소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장례가 거행되는 26일 정오까지 운영된다.
교구청 성당의 추모 미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전 9시에 열린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현지 시각·한국시간 오후 5시)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 앞 광장에서 엄수된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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