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반면에, 선선한 동풍이 불어오는 동해안은 종일 쌀쌀함이 감돌겠는데요.
날씨 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내륙 지역은 기온이 크게 오른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연일 종잡을 수 없는 변화무쌍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 등 중부 곳곳의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라 다소 덥겠고, 그 밖의 내륙 지역도 20도를 웃돌겠습니다.
반면에,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낮 기온이 15도 안팎에 그치면서 종일 서늘함이 감돌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하늘은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고요.
남부 지방은 흐린 가운데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서쪽 지방은 아침까지 안개가 나타나 시야가 답답하겠고요.
특히, 강원 산지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매우 짧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11.5도, 대구 13.7도로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4도, 대전 25도, 전주 24도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높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동해상에 풍랑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또, 동해안은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상과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분간은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하늘 드러나겠고요.
주 후반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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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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