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대형마트인데요.
방금, 보셨나요?
천장에 마치 영화 속 스파이더맨처럼 한 남성이 매달려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이 남성, 계산대 보안 스크린과 천장 사이의 틈을 통해 몸을 비집어 넣는 거였는데요.
담배 보관 구역에 들어가는데 성공한 남성이 문을 열어주자 기다리던 일행들이 진입하고요.
후드티를 눌러쓴 일행들이 물건들을 가방에 쓸어담았습니다.
이들은 절도범들로, 술과 담배를 훔치러 마트에 들어온 거였고요.
직원들과 손님들은 범행을 보면서도 당황한 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영국 사회에서는 잇따른 매장 절도 사건들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건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다", "직원들에겐 너무 끔찍한 상황"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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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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