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주최 측이 AI를 활용한 작품도 후보 선정에서 배제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명확히 했습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이사회는 내년 시상식 운영 규정을 발표했는데요.
"영화 제작에 사용된 생성형 AI나 다른 디지털 도구들과 관련해, 그 도구들은 수상 후보로 지명되는 기회를 돕지도, 방해하지도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다만, "수상작을 선정할 때 인간이 창의적 저작의 중심에 있는 범위를 고려해 그 성취도를 판단할 것"이라고 명시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아카데미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브루탈리스트'는 AI 활용 논란에도 남우주연상 등 3관왕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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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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