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인도 북부 카슈미르에서 관광객을 겨냥한 무차별 총기 난사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2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총기 난사 테러가 발생한 카슈미르는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이 영국 식민지배에서 독립한 이후 수차례 전쟁을 치렀음에도 영유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지금까지 양분된 지역인데요.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인도 통치에 반발하는 무장 세력의 테러로 추정하고 있고 '카슈미르 저항운동'이라는 무장단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8만 5천 명이 넘는 외부인이 이 지역에 정착한 것에 불만을 드러내며 "결과적으로 폭력은 불법 정착을 시도하는 이들을 향할 것"이라고 경고했고요.
이에 대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테러에 맞서 싸우겠다는 우리의 결의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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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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