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로 더러워진 무인매장을 싹 치워주고 간 손님이 있다고요?
네. 서울 종암동에서 무인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A 씨는 최근 자기 가게에서 있었던 따뜻한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무인매장은 하루만 관리를 하지 않아도 쓰레기로 지저분해지는데, 일부 손님들은 계산대와 바구니 할 것 없이 아무 데나 쓰레기를 버리고 바닥에 껌과 침을 뱉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매장 CCTV를 살펴보던 A 씨의 눈에 놀라운 장면이 목격됐습니다.
어린 아들과 함께 가게에 온 남자 손님이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는 물론 계산대 위에 버려진 쓰레기까지 깔끔하게 치워주고 간 겁니다.
A 씨는 남자의 행동에 감사를 표하며 아들이 커서 아빠의 훌륭한 인성을 닮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 살 만한 세상이라며 남자의 행동을 칭찬했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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