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정부가 오늘(23일) 서울에서 제3차 해양협력대화를 열고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무단 설치한 구조물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이 회의에서 중국이 한중 경계획정 협상이 진행 중인 서해 수역에 일방적으로 구조물을 설치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자제를 촉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구조물이 양식 시설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서해 한중 배타적경제수역이 겹치는 잠정조치수역에 '심해 어업 양식 시설'이라고 주장하는 선란 1호와 2호를 설치했고, 2022년엔 관리시설이라며 석유 시추 설비 형태의 고정식 구조물도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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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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