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오후 1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당시 CCTV에는 땅이 서서히 갈라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균열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선명해졌고, 그 위에는 차들이 아슬아슬하게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옹벽이 무너지면서 차들은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6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남양주시는 우천으로 인한 지반 약화 등을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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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바닥에 고인 빗물 위로 선명한 균열이 보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균열은 더 뚜렷해집니다.
금이 간 땅 위에는 차들이 위태롭게 주차돼 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땅이 쩍 갈라지면서 차들이 우르르 아래로 떨어집니다.
갈라지는 땅 위엔 사람도 서 있었습니다.
떨어지지 않으려 옆 구조물을 잡아보지만, 결국 버티지 못하고 땅 밑으로 떨어집니다.
어제 오후 1시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6대가 파손됐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남양주시는 사고 지점 바로 앞 동에 거주하는 40가구에 대피를 안내했습니다.
시는 우천으로 인한 지반 약화 등을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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