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대한민국 육군 저격수팀이 미 육군이 주최한 '2025년 국제 저격수대회'에서 국제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육군이 23일 밝혔습니다.
지난 4∼10일 미국 조지아주 포트무어의 미 육군 저격수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한국 육군 대표로 1군단 특공연대 저격수팀이 출전했습니다. 박대운 상사(관측수)와 장제욱 중사(사수), 이동석 중사(코치), 9사단 장필성 상사(통역) 등 4명입니다.
올해 평가는 지도와 좌표, 실탄 1발만을 제공하고 대항군에게 적발되지 않은 상태로 목표물 400m 이내까지 침투해 저격하거나, 아군과 적군이 섞인 상태에서 선별 사격을 하는 등 여러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독일, 미국, 브라질, 영국 등 9개국 35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습니다.
국제부문은 개최국인 미국 팀을 제외한 참가팀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주리
영상: 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육군 제공
kgt101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