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나간 비구름 뒤로 오늘은 청명한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지금 보시는 건 군포 철쭉 축제의 모습인데요.
청정기류가 유입되면서 맑고 깨끗한 하늘이 펼쳐졌고요.
이 분홍빛 철쭉이 활짝 피어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습니다.
오늘 서쪽 지역은 기온이 다시 올라서 다소 덥게도 느껴졌습니다.
경기도 의왕시가 26.8도까지 올라 가장 더웠고요.
서울 노원구도 24.4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동풍이 닿는 동해안 지방은 비교적 선선했는데요.
속초의 기온이 12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약간 낮아지면서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20도, 광주 21도로 활동하기 무난하겠고요.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순간적으로 시속 55km 안팎의 강풍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출근길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1도, 광주와 대구 12도가 예상되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20도, 광주 21도가 예상됩니다.
모레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겠고 다소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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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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