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장자가 경매에 출품한 안중근 의사의 미공개 유묵 '녹죽'이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차녀 구혜정 씨에게 낙찰됐습니다.
유묵은 어제(22일) 서울옥션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시작가 3억 원으로 시작해 9억4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일본에서 환수된 유묵은 공공기관에 기탁돼 학술 연구와 일반 시민 관람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푸른 대나무'를 뜻하는 유묵 '녹죽'은 1910년 2월 사형 집행을 앞둔 안중근 의사의 변함없는 지조와 절개를 잘 보여준다는 평가입니다.
서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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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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