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23일 낮 12시 49분쯤 튀르키예 이스탄불 인근 해상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1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스탄불 주 정부는 지진으로 15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후 3시 30분 현재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파티 지역에 버려진 건물 한 채를 제외하고는 도시 전역의 주거용 건물도 붕괴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첫 지진에 이어 규모 4.4∼4.9의 여진이 세 차례 더 발생했다며 주민들에게 건물에서 나와 대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40.88도, 동경 28.15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0㎞입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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