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핵무장국으로 지칭하며,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22일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이 핵무장하고, 이란이 핵 야심을 가진 세상에 살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재집권 이후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 즉 핵보유국으로 해석될 수 있는 표현을 쓴 바 있습니다.
미국 수뇌부의 이 같은 표현은 북한을 공식적인 핵보유국으로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처럼 비공인 핵보유국으로 간주하는 언급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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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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