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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 21대 대통령 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과 이슈를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의 대선 따라잡기 정주희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오늘의 대선 따라잡기 시작합니다. 먼저 오늘 주요 일정들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은 권리당원·대의원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호남을 찾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전북 새만금을 방문한뒤 5·18민주화운동의 현장인 광주 전일빌딩에서 간담회를 갖습니다. 국민의힘은 2차 경선 일대일 토론을 시작합니다. 첫날인 오늘 '반탄파' 김문수, '찬탄파' 한동훈 후보의 토론으로 포문을 엽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최종 후보 선출이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대선을 40일 앞둔 시점의 변수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텃밭' 호남에서도 '어대명'의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인데요. 이 후보의 대선 레이스 최대 변수는 '사법 리스크'가 꼽힙니다. 대법원이 '선거법 위반' 사건 심리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인데요. 6월 3일 선거 전에 판결이 나올지, 판결이 나온다면 무죄 확정일지 유죄 취지 파기 환송일지 등에 따라 대선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대선 전 판결은 불가능할 거란 견해와 함께, 당혹해하는 분위기도 감지되는데요. 국회 법사위원장인 정청래 의원은 "극히 이례적인 속도전에 국민들 시선이 곱지 않다"고 비판했고, 황정아 대변인은 "이례적인 절차"라며 "기각 결론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법원이 직접 판결하는 '파기자판'까지 주장하며 신속한 결론을 촉구했습니다. 4강 경쟁이 고조되고 있는 국민의힘은 외부 인사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설'이 최대 변수입니다. 출마를 고민중인 한 대행은 조금 전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추경안 시정연설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에는 한 대행 출마설이 양날의 검일 수 밖에 없는데요. '반이재명 빅텐트'가 부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국민의힘 경선 주목도는 떨어지는 부정적 영향도 불가피합니다. 탄핵 찬반으로 첨예하게 갈려있는 네 명의 후보, 한 대행 출마와 단일화에 대한 입장차도 나뉘었었는데요. 홍준표 후보가 어제 저녁 "한 대행이 사퇴하고 출마하면, 단일화 협상의 길은 열어놓겠다"고 입장을 바꾼데 이어 한동훈 후보도 오늘 오전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한 대행에 대해서도 긍정적 기류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안철수 후보는 "출마의 강을 건너지 말라"며 부정적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한 대행이 출마하더라도 2017년 대선 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처럼 확실한 지지율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바람을 일으키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아울러 '탄핵 정부' 총리라는 점에서 '내란 프레임'에 엮이기 쉽단 것도 부담입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내란 동조 세력들은 뻔뻔하게 대선 출마, 내란 특검 반대, 신당 창당을 운운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변수들,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6월 3일 대선까지 이제 40일 남았습니다. 내일 오전에도 대선 이슈들을 발빠르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선 따라잡기였습니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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