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전주혜 전 국민의힘 의원·김병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선 출마론이 거론되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를 찾아 추경안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한 대행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잇달아 내보이며 기류 변화가 감지됩니다.
민주당 경선 주자들은 일제히 호남을 찾아 표심 경쟁에 나섰습니다.
관련 내용, 전주혜 전 국민의힘 의원, 김병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1> 한덕수 권한대행이 정부의 12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설명하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시정연설은 대통령이 직접 하는 것이 관행으로, 대통령이 못 할 경우 국무총리가 대독했었는데요. 한 대행이 대행으로선 46년 만에 시정연설에 나섰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1-1> 민주당은 이번 연설을 '대선 출마용'으로 규정하고, '침묵'으로 항의하기로 했지만, 고성과 야유를 보내기도 했고요. 조국혁신당 등 일부 정당 의원들은 항의의 의미로 퇴장했습니다. 시정연설이 끝난 후엔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 대행을 향해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했던 일 등을 거론하며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잘 구별하라"고 비판의 메시지를 내놨는데요.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일도 벌어졌는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2> 한덕수 권한대행은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오늘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어요?
<질문3>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와 단일화를 전제로 한 '빅텐트론'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 사이에서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이었던 김문수 후보에 이어 부정적이었던 한동훈·홍준표 후보도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고요. 안철수 후보는 한 대행의 출마엔 반대하고 있지만, 반명 빅텐트 필요성엔 공감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3-1> 실제 '빅텐트'가 성사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4>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4시부터 2차 경선 진출자 4명의 '1대 1 맞수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 안철수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90분씩 토론을 하고요. 내일은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서로를 토론 상대로 지명해 3시간에 걸친 끝장 토론에 나설 예정인데요. 관전 포인트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4-1> 당심 50%, 민심 50% 여론조사를 통해 3차 경선 진출자 2명을 결정하는데요. 어느 후보가 가능성이 높다고 보십니까?
<질문5> 대법원이 오늘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전원합의체 두 번째 심리를 진행 중입니다. 이례적인 속도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대선 이전에 결론이 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6>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는 이재명이 적합하다는 응답이 47%로 가장 높았고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는 홍준표 14%, 한동훈 13%, 김문수 11%, 안철수 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7>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재명 후보 41%, 홍준표 후보 10%, 김문수 후보 10%, 한동훈 후보 8%, 안철수 후보 3% 순으로 나타났고요. 3자 대결 구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5~46%, 국민의힘 후보는 17~26%, 이준석 후보는 7~9%로 조사됐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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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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