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오전 10시 40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도로 아래 송유관이 파손돼 3~4t 가량의 기름이 유출됐습니다.
당국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지만 사고 현장 인근의 왕복 4차 도로 100m 가량이 현재 검은 기름과 물로 뒤범벅인 상태입니다.
유출된 원유가 우수관로를 통해 해상으로 유입되면서 인근 해상에서도 방제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파손된 송유관 근처에서는 이날 에쓰오일측의 지중선로 관련 공사가 진행돼 유출 사고와 연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제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윤석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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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이(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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