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과 많다" "사람이냐" >
[기자]
국민의힘, 4강 경쟁 중이죠. 오늘(24일)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맞수토론을 벌였는데 앞서 보신 것처럼 뜨거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침 오늘 김문수 후보, 코로나 당시 현장 예배로 방역수칙을 어긴 것에 대해 벌금형 확정됐는데 이를 빌미로 한동훈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공격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보다 전과가 더 많다" 이렇게 공격했는데, 그 장면 한번 보고 가시죠.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오늘 벌금형 확정도) 전광훈 씨랑 직접 관련이 있는 사안 아닙니까? 대통령이라는 법치의 상징이 과연 그런 기본적인 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람이 할 수 있는지…]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법무부 장관까지 하신 분이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 벌금 조금 낸 거 이런 걸 가지고…]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지난 2월) 전광훈 목사보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목사다' 이렇게 칭찬…]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전광훈 목사가 무슨 사회주의라는 그런 목사입니까?]
[앵커]
국민의힘 토론에서도 전광훈 씨가 또 이슈가 됐군요.
[기자]
김문수 후보,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한동훈 후보를 향해서 이른바 '배신자 프레임'을 또 꺼내 들었는데 그 장면도 보겠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한 후보께서 당대표 나왔을 때도…'야~ 저런 사람이 한번 우리 정치를 확 바꿔놔야 되는데…' 기대가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 대통령하고 이렇게 하는 거 보니까 저 사람은…사람이냐.]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답을…기회를 주셔야…]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내가 조금만 더 하고.]
[앵커]
'사람이냐'라는 말까지 나왔군요. 내일도 또 토론이 이어지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내일도 지켜봐야겠군요.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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