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광주 이정효 감독이 사우디 현지에서 출사표를 밝혔는데요.
"압도하거나 압도당하거나 둘 중 하나"라며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월요일 결전지 사우디아라비아에 입성해 현지 적응을 해 온 광주 선수단.
드디어 모레 새벽 결전에 나서는데요.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정효 감독은 용맹하고 자신 있게 붙어보겠다는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이정효/광주FC 감독]
"광주만의 스타일대로 공격적이고, 상대를 어떻게 하면 힘들게 할 건지에 대해서 보는 재미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으로서 상당히 기대되는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칸셀루와 네베스 등 유명 선수들이 즐비한 알 힐랄은 선수단 가치만 광주보다 20배 더 비싼 걸로 알려졌는데요.
[이정효/광주FC 감독]
"(사우디) 자국 선수들 기량이 좋기 때문에 자국 선수들 잘 막아야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유명 선수들이야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또 "우리가 알 힐랄을 압도하든가 아니면 압도당하든가 둘 중 하나일 거"라며 물러서지 않는 공격 축구를 예고했습니다.
단판 승부로 가려지는 이번 8강전은 우리 시간으로 모레 새벽 1시 반 사우디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김민호
박주린 기자(lovepark@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