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은 수출 위주의 경제인만큼, 통상 갈등이 확실히 큰 역풍"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총재는 어제(24일)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발 관세 전쟁의 영향과 관련해 "미국 관세로부터 직접 영향을 받을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 대한 미국 관세로부터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다만 "지난 5년 동안 공급망을 다변화했고, 특히 중국 의존도를 줄여왔다"며 "경쟁국들과 비교해 우리 기업들이 통상 갈등 이전부터 준비해온 만큼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또, "최근 통상갈등으로 공급망 다변화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올해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폭에 대해서는 한미 통상협의 이후에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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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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